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 중이다.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줬다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아파트로, 5월말 임대계약이 끝나는 가구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6층(최고)의 26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체 규모는 1,810가구(전용면적 84~117㎡)로, 지난해 10월 전용 84㎡ 1,274가구를 일반에 내놨다. 올해부터 전용 101~117㎡ 중대형 물량 536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운동시설, GX룸(요가ㆍ에어로빅ㆍ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용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맘카페도 들어서 있다. 단지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유럽풍으로 꾸며졌다. 단지 내 광장에 설치된 수로, 잔디마당, 수목 등이 더해져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 조성된 산책로는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까지 이어진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있다. 풍무고,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옆에 수영장 등이 갖춰진 풍무다목적체육관과 풍무동주민센터가 있다. 차량을 이용해 홈플러스와 CGV까지 5분이면 갈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5ㆍ9호선 여의도역까지는 20분 거리다.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전용 101㎡ 분양 가격은 4억3,800만원부터다. 전용 117㎡는 5억760만원부터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금 10%를 낸 뒤 입주 때 잔금을 치르면 된다. 계약 후 전매 거래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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