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기억’에 깜짝 출연한다.
‘기억’의 일본 리메이크판은 오는 21일 밤 10시 ‘후지테레비 NEXT 라이브 프리미엄’과 ‘J:COM 프리미엄 채널’에서 방송된다.
지난 2016년 한국에서 방송된 tvN ‘기억’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로펌 변호사가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준호는 일처리 능력은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성격은 까칠한 변호사 정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준호는 “일본판 ‘기억’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촬영장 분위기도 따뜻했고, 한국에서 ‘기억’을 찍을 때의 느낌을 받아 가슴 벅차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모든 걸 사랑하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억’‘을 시청하면서 앞으로 기억해야 할 것, 잊어서는 안되는 것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본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연기자로서 이준호의 느낌도 무척 좋았다. 언제 어떤 장면에서 등장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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