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용덕(53) 한화 감독이 윤호솔(24)에 기대를 나타냈다.
한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 전 윤호솔에 대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화는 포수 정범모를 NC에 내주고 투수 윤호솔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윤호솔은 2013년 NC에 입단해 1군에서 뛸 기회가 적었던 만큼 아직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1군 출전은 2014년 2경기가 전부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선발자원으로 키울 생각이다.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고보니 북일고 출신이더라. 연고지에 왔으니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호솔은 온양중-온양고를 졸업해 고향에 연고를 두고 있는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한 감독은 “트레이드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이 더 좋은 기회를 갖고 구단도 부족한 점을 채우고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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