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마드리드 구단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3년 연속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카를로스 로페스 파빌리온에서 시상식을 열어 2017년 한해 최고의 선수로 호날두를 선정했다.
호날두와 함께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루이 파트리시오(스포르팅 리스본)가 경합을 벌였으나 영광은 호날두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고국으로 향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호날두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도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 시즌에도 초반 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최근 절정의 골 감각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리그에서 22골로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호날두는 2015년 제1회 시상식 때 포르투갈 축구영웅 에우제비우, 루이스 피구와 경쟁해서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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