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생애 첫 광고를 고든 램지와 함께 찍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준돌 역으로 출연했던 김경남은 최근 새롭게 공개된 카스 맥주의 신규 광고에 등장했다. 김경남은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한 광고에서 식사 전 맥주 한 잔으로 어색함을 극복하려는 남자를 연기했다.
'카스먼저-커플' 편은 서로 호감이 있는 남녀의 첫 저녁 식사 자리에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자 참다 못한 셰프 고든 램지가 두 남녀에게 카스 먼저 마실 것을 제안,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김경남은 어색함을 보다못해 등장한 고든 램지에게 깜짝 놀라고, 램지가 권한 맥주로 반전된 분위기에 "램지형도 한 잔"을 외쳤다.
김경남은 2017년 SBS '피고인'에서 묵묵한 수행비서 역으로 드라마에 처음 출연했으며 KBS2 '최강배달꾼'의 배달꾼 성재에 이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제혁(박해수 분)의 팬 준돌로 분했다. 상업 영화 데뷔작 '1급기밀'로 관객과 만난 데 이어 CF에도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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