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큰 손’ 롯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비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민병헌(전 두산) 영입과 손아섭 잔류에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국가대표 포수와 외야수를 차지하면서 2018시즌 강팀으로 거듭나기를 크게 기대했다.
아직 확실한 성과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야구팬들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 봄 2018 KBO리그 정규시즌의 전초전인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손아섭이 지난 13일 첫 시범경기 LG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기대치를 일부 충족 시켰지만 팀이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롯데의 시범경기 성적은 19일 현재 2승 3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6위이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8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롯데에 대한 관심도가 드러난다. 롯데는 팬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주간 버즈량에서 부문 1위(5만3,903건)를 차지했다. 구단지수 1위를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KIA(4만5,188건)를 제쳤다.
롯데는 이번 주 KIA와 홈 사직구장에서 2연전을 치르고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5년 만에 가을야구로 종합 3위를 거둔 롯데가 새 시즌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첫 발을 뗀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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