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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이 19일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인천시청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은 저의 전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공부하고 인천에서 결혼해 아이들 낳아 기르고 인천에서 정치를 배우고 인천에서 국회의원이 됐고 정무부시장을 했다"며 "인천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천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정을 파악하느라 1~2년을 그냥 보낼수 없으며, 김교흥은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뛸 준비가 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인천도시재생청 설립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및 청년일자리 육성 ▦해양물류도시 인천 건설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및 미세먼지대책 강화 ▦양성평등,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 ▦강화도 교동에 제2개성공단 조성 등을 공약했다.
김 전 총장은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총장은 박남춘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을 치루게 된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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