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이 손무한의 고뇌를 표현한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19일 홀로 생각에 잠긴 감우성(손무한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감우성은 어두운 방에서 불도 켜지 않은 채 홀로 침대에 털썩 앉아 있다. 그리고 혼자 안주도 없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감우성 곁에 놓인 검은 봉지와 술병, 깊은 고뇌에 잠긴 듯한 표정은 쓸쓸하고도 가슴 저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들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안순진은 오로지 결혼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시한부 인생이라는 선고를 들은 이후 손무한은 안순진을 찾아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에게 "결혼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손무한의 가슴 속에 어떤 생각과 어떤 아픔이 자리잡고 있을지, 안순진을 사랑하는 것이 그에게 대체 어떤 의미일지 손무한의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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