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농어민 맞춤형 보험 출시
5대 재해골절 선별, 일반의 2배 보험금
BNK경남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농어촌 특화 보장성 보험인 ‘BNK지역사랑보장보험(무배당)’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생명과 제휴 출시한 이 보험은 팔ㆍ손목ㆍ발목 등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부위 골절을 ‘5대 재해골절’로 선별, 일반 골절 대비 2배의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근육과 인대 파열 등 특정재해손상으로 수술 받을 경우 일반재해손상 수술에 비해 보험금을 2배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농어촌 고령자를 위해 기존 헬스케어서비스에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시니어 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65세 이상 가입자에게 매달 전담 간호사가 전화로 건강상담을 해주는 ‘효도콜 서비스’와 암 진단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의 1대1 관리를 지원하는 ‘암 전문 케어 서비스’, 서울 소재 대학병원 방문 시 연 1회 간호사 동행과 차량 수송을 해주는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보험은 만 20세부터 65세까지 실속플랜ㆍ만족플랜과 5년납ㆍ10년납ㆍ15년납ㆍ20년납ㆍ30년납 등 가입형태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뇌출혈(최고 2,000만원)ㆍ급성심근경색증(최고 2,000만원)ㆍ뇌경색증(최고 1,000만원)을 최초 1회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납입기간 50% 이상 장해 상태가 되거나 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증ㆍ뇌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김천도 BNK경남은행 WM사업부장은 “BNK지역사랑보장보험은 보험 가입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 거주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장과 특화서비스를 추가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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