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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윤상 저격한 보수단체 오류 지적 "본명 이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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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윤상 저격한 보수단체 오류 지적 "본명 이윤상이다"

입력
2018.03.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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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이 보수단체의 윤상 저격에 일침을 가했다. 스타한국 DB
김형석이 보수단체의 윤상 저격에 일침을 가했다. 스타한국 DB

프로듀서 김형석이 보수단체의 잘못된 비난을 지적했다.

보수단체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의 방모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보궐 정권은 반 대한민국 세력들과 편을 먹는데 남북실무접촉 남 수석 대표로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방대표는 윤상이 윤씨라고 생각해 이같은 글을 게재했지만 김형석은 이 글에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는 답변을 하면서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이 글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자가 윤이상이라는 오류도 있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김종률이 작곡했다.

한편 윤상은 오는 4월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북한 평양 공연에서 우리나라의 예술단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을 맡았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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