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들을 찾아 해결하는 주민생활 밀착행정을 펼치고 있다.
겨울 한파를 막아준 서리풀이글루, 문화·복지시설 이동 편의를 높여준 문화버스·효도버스 등 주민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주민과 언론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서리풀이글루는 주민들이 버스나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앞 보도에 설치한 온기텐트이다. 지난해 12월 3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16만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월 중순 20개소를 추가 설치, 총 5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 승차대와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의자가 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변신하는 온돌(시원) 꽃자리의자를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이고 있다.
서초구는 주민들이 문화·복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자 문화버스와 효도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해 망설였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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