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사진=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A 다저스 1선발 클레이튼 커쇼(30)가 에이스의 위용을 떨쳤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커쇼가 2018시즌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로써 올해 시범경기 5경기에서 14⅔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내친김에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사례는 프로 무대에 데뷔 시즌인 2008년 6경기 14이닝 평균자책점 0.64이다. 그는 남은 시범경기에서 1~2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상태다. 30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첫 등판한다.
이날 다저스는 1-2로 역전패 했다.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6회 1점, 8회 1점을 내줬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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