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를 열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재훈기자
18일 오후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연극인 궐기대회를 열고 문화예술계 평등 문화 조성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를 다짐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예술계 성폭력 사건은 "개인 혹은 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공연예술계의 억압적 위계 구조의 산물"이라며 "성폭력 사건의 법적 처벌과 예술계 변화를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분야별 성폭력신고센터 설립과 운영에 예술인 참여와 계약서 작성 시 평등한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내용 명시와 쌍방 서명,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의식 개선 캠페인 및 교육, 간담회, 워크숍 등 연례행사 추진 등을 요구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한 학생의 발언을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서재훈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석한 학생들이 발언을 듣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재훈기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한 학생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18일 오후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연극계 변화를 위한 규탄과 청원을 위한 행진을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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