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8일 경찰에 재소환된다.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이윤택 예술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경찰은 2차 조사 때 이윤택 예술감독을 상대로 성폭행, 성추행 여부와 극단원들에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하며 위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윤택 예술감독은 지난 17일 소환 조사를 마친 바 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전 그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경찰 조사에 성실이 임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윤택 예술감독은 "피해자가 몇 명인가"라는 물음에는 "기억 안 난다. 누가 고소했는지도 모른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이윤택 예술감독은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등 극단원 16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상습적으로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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