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수상레저업체인 ㈜우성아이비(대표이사 이희재ㆍ인천 부평구 청천동)가 유럽정통 해양스포츠 브랜드인 ‘미스트랄(Mistral)’ 의류사업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성아이비는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의류 유통, 판매 전문업체인 Shanghai Qiaoyu Camping Product Co., Ltd.(브랜드명 Skywards)와 미스트랄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백화점과 전문매장을 통해서 미스트랄 의류 제품과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알리바바 티몰과 위이핀후이 등 온라인 채널도 적극 활용하여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Shanghai Qiaoyu Camping Product’는 중국 아웃도어 OEM ODM 전문회사로 2006년에 설립되어 Salewa(살레와), GEOX(제옥스) 등 미국과 유럽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한 16개의 수준 높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며 기술력을 키워온 회사다.
특히 자체 브랜드인 Skywards는 2016년 기준 COA(China Outdoor Association) 에서 아웃도어 6위 업체로 랭크 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교복 지정 공급업체로 다년간 캐주얼 의류 쪽에 대한 기술 및 설비도 갖추고 있으며, 남경, 홍콩, 상하이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우성아이비는 이미 2015년 국내시장 미스트랄 상표권을 인수하여 그동안 꾸준히 매장을 확대하고 매출도 신장시키며 스포츠 의류분야의 중견업체로 발돋움했으며, 품질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시청률이 높은 케이블채널 JTBC 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아는 형님’ 에서 MC 7인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웨어를 착용하고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프로그램 방영 후 제품에 대해 폭발적인 문의가 쇄도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성아이비는 ‘미스트랄(Mistral)를 토탈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다. 현재 신규매장 오픈 및 백화점 입점과 면세점 사업등을 병행하여 전국 3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핑 브랜드인 ‘오션퍼시픽’을 ‘미스트랄’ 매장내 숍인숍으로 전개시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는 “이번에 중국의 Shanghai Qiaoyu 와 브랜드 로열티 지급방식의 계약을 맺음에 따라 미스트랄 의류사업을 국내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동남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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