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신의현(38·창성건설)이 2억원이 넘는 포상금까지 확보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수확한 첫 금메달이다.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15km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의현은 두 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두둑한 포상금 혜택도 따라온다. 배동현 단장은 이번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신의현은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포상금까지 더해진다. 금메달 6,300만원, 동메달 2,500만원 등 8,800만원이다. 선수단과 정부 포상금만 합쳐도 2억1,800만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향상연구기금도 받게 돼 포상금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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