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의 임신이 암시됐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측은 17일 황인우(김성수 분), 이미라(예지원 분) 부부의 변화를 예고했다.
앞선 방송에서 이미라는 갑자기 솜사탕과 번데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했다. 애처가인 황인우는 음식을 모두 사왔고, 이미라는 맛있게 먹었다. 이외에도 이미라의 '그날'이 그냥 지나가기도 했다.
가장 결정적인 암시는 이미라의 꿈이다. 이미라는 꿈속에서 잠실운동장만한 고추 밭을 발견했다. 풋고추, 홍고추, 꽈리고추, 오이고추, 청양고추 등 수많은 고추들을 한아름 따서 입고 있는 원피스 자락에 쓸어 담았다. 그러나 젊은 여자들이 나타나 고추를 빼앗아갔고, 그녀에게는 파프리카 하나만 남았다. 누군가의 태몽일법한 꿈이기에 황인우는 이미라가 임신했다고 확신했다.
아이 없이 둘이 사는 것이 좋다고 한 부부였지만 이미라가 임신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황인우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인우, 이미라 부부에게 새로운 행복이 찾아올 것인지 이들의 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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