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권재관이 몸 분리 마술을 선보인다.
KBS2 '개그콘서트'의 '비둘기 마술단'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더욱 진화한 마술을 펼쳐보인다. 특히 권재관은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 하기 어렵다는 사람의 몸을 2등분 시키는 고난이도 마술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술사 권재관은 마술 도우미로 나선 이성동의 상체와 하체를 따로 떨어뜨리는 마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유쾌한 속임수가 있는 마술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해온 이들이기에 이번 마술에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신문지를 이용한 마술과 함께 다양한 마술에 도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마술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이를 위해 권재관은 마술 연습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무대를 마친 권재관은 "실제 마술사를 찾아가 마술을 배웠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코너를 만들려다 보니 욕심이 생겨 진짜 마술을 접목시켰다"며 "수많은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올랐으나 손에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었고 사시나무 떨 듯 떨렸으나 NG를 내지 않기 위해 이를 꽉 물고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관객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저도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재홍 감독, 찜질방 남성 나체 몰카…벌금 500만원 구형
'썰전' 유시민 "안희정, 정치 인생 끝나…통화할 엄두 못 내"
'성폭력 의혹' 이윤택, 17일 경찰 소환 조사 받는다
[공식]김흥국 "성폭행 주장 여성, 불순한 의도로 접근…무고 혐의 등 법적대응"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