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밀워키 최지만(27)이 빅리그 입성을 향한 대포를 또 다시 가동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3회 2사 2,3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루 물러났다. 대포는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3-8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투수 잭 스티븐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3호 홈런이다. 지난 13일 LA다저스전에서 시범경기 2호포를 만루 홈런으로 만든 지 4일 만에 한 방을 때려냈다.
지난 1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최지만에게는 매 경기가 '전쟁'이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최지만은 이날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19로 조금 떨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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