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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악재' SK, 헤인즈 공백 메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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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악재' SK, 헤인즈 공백 메울 수 있나

입력
2018.03.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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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애런 헤인즈/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우승 후보' 서울 SK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7)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K는 '헤인즈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고 16일 밝혔다. 헤인즈는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지난 13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34점 6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팀의 정규리그 2위 확정을 이끈 승리의 주역이지만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SK는 정규리그 막판 6연승을 달리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헤인즈의 부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고민이 커지게 됐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평균 24점, 10.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한편, SK는 29일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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