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에 6-8로 졌다. 예선에서도 밀렸던 노르웨이와 재대결에서 설욕에 실패하면서 결승 진출도 좌절됐다.
한국은 예선에서 9승2패로 승승장구했다. 12개 출전 팀 중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예선에서 만난 노르웨이에는 2-9로 졌다.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노르웨이와 팽팽한 싸움을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한국은 4-6으로 맞은 8엔드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6-6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그러나 9엔드에서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캐나다에 2점을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아직 끝은 아니다. 한국은 17일 캐나다와 동메달 결정전을 갖고 메달 사냥을 이어나간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트렌드] ''리틀 포레스트'부터 '소공녀'까지'..대세는 청춘힐링
'높았던 황제의 벽' 정현, 페더러에 패하며 설욕 실패
'마운드에 새 얼굴 활짝' SK-kt, 시범경기 3연승 질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