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 최민수가 '무법변호사'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혜영과 최민수는 오는 5월 12일 방송될 tvN '무법변호사'로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두 사람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로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때문에 이혜영, 최민수의 만남에 더욱 큰 기대감이 모인다.
먼저 이혜영은 법조계 안팎의 존경을 받는 차문숙 역할을 맡는다. 그의 판결을 듣기 위해 재판을 보러 오는 골수팬이 있을 만큼 기성시의 절대자 같은 존재다. 그러나 사실 각종 이권을 독식하고 밑 빠진 탐욕을 드러내는 악의 화신이다. 그런 차문숙 앞에 봉상필(이준기 분)이 나타나면서 20년간 굳건히 지켜온철옹성이 흔들린다.
최민수는 자신의 파렴치한 과거와 추악한 본색을 숨기는 위험한 야망남으로 변신, 후안무치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그는 MBC '로드 넘버원', '오만과 편견',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무법변호사'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 작품에 수차례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이번 작품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을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검증된 연기파 배우 이혜영, 최민수의 합류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브라운관을 장악할 두 사람의 열연과 이들의 카리스마 격돌이 펼쳐질 '무법변호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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