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상공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 9대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송재열 이임회장은 “힘든 시기에 정서진 신임 회장에게 짐을 지우는 것 같아 미안하다” 면서 “상공회의소가 기업인들의 산실이 되고 안식처가 되는 상공회의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정서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상의가 반듯하게 나갈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만큼 그 기조를 지키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상의가 일자리 창출, 회원사 애로 해결, 규제 해소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영천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7일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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