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사진=안신애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녀골퍼’ 안신애(28ㆍ문영그룹)가 오는 4월 중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JLPGA 투어 대회에 나설 예정인 안신애는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18시즌 대회 출전 준비에 한창인 셈이다. 안신애의 측근은 최근 본지에 “안신애가 올 시즌 초반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JLPGA 투어 대회들에 출전한다”며 “첫 출전 대회는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이다”고 시즌 일정을 전했다.
JLPGA 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은 4월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의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1억엔(약 10억 원)이 걸려 있다. 지난해에는 나시야마 유카리(일본)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신애 측 관계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CreaS F&C KLPGA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CreaS F&C KLPGA 챔피언십은 4월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한국여자오픈은 6월 14일부터 역시 나흘간 개최된다.
한편 안신애는 지난해 9월 JLPGA 투어 던롭 여자오픈에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인 공동 12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엄청난 갤러리와 취재진을 몰고 다니는 등 이른바 ‘안신애 효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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