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유지 급급” 지적하고 “신규사업 적극 발굴” 약속
김춘진(65)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가 되면 5년 동안 6조원대에 머무는 전북 예산을 8조원대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예산 정체현상은 전북도가 그동안 중앙과의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광역단체 연계 대형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등 현상 유지에 급급한 탓이다”며 “정부 예산 증가율과 같은 비율로 전북 예산을 확보했다면 2016년 이미 7조원을 넘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정부예산 증가율에 상응하는 전북예산을 확보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민 복지사업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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