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 마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인촌의 과거가 조명받고 있다.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1980년부터 방송된 MBC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성난 눈동자', '친구야 친구', '사랑과 진실', '조선왕조 500년 남한산성', '화려한 휴가', SBS '임꺽정'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갔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유인촌은 지난 1975년 MBC 신인연기상을 시작으로 1986년 MBC 방송연기상 최우수상, 1987년 KBS 연기대상 대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1990년 KBS 방송연기대상 등 각종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 1990년, 유인촌은 KBS2 '야망의 세월'에 출연한다. '야망의 세월'은 당시 건설회사 대표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제작된 픽션 드라마다.
이후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역임할 때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자 유인촌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취임했다.
한편 유인촌은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을 때 마중을 나갔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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