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은메달 획득 이후 흘린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
이상화는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이제 끝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미 소치에서 금메달을 따고 평창으로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부상까지 겹쳐 있어서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에 눈물이 엄청 났다"며 "또 한국이었고. 울지 말라고 관중석에서 외쳐줘서 더 울게 됐다"고 했다.
이상화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부담이 됐다. 혼자 운 적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3연패를 해야한다, 친구를 언제 이길 거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유하게 대처했는데 계속 듣다 보니 너무 힘든 거다. 그래서 평창 얘기만 들어도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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