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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미나 "류필립, 한국에선 나 때문에 비호감일듯"

입력
2018.03.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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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진심이 담긴 농담을 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미나가 진심이 담긴 농담을 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미나가 동생에게 류필립을 자랑했다.

미나는 14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류필립에게 처제인 미나의 동생은 류필립보다 12살 연상이었다.

처제는 류필립의 중국 드라마 캐스팅을 축하했다. 류필립은 "지난달에 중국으로 미팅을 갔는데 이 작품이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더라.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됐다. 개런티가 생각보다 되게 크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미나의 동생이 "형부 같은 스타일 중국에서 좋아할 것 같다"고 하자 미나는 "한국에서도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나 때문에 비호감일 걸"이라고 속내가 담긴 농담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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