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광화문 사옥이 독일계 자산운용사에 매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최근 독일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15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근 도심 대형 오피스 거래 사례를 감안하면 최소 4,000억원 후반에서 5,000억원 초반 사이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아시아나는 매각 후에도 광화문 사옥을 임차해 사용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은 지난 2008년 준공됐으며, 연면적 6만 695㎡,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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