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헥터/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IA 선수 3명이 스포비즈지수 톱 10에 들어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빅테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3일 현재 2017 KBO리그 선수지수에서 KIA 투수 헥터가 948점으로 양현종(875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야수 중에는 최형우가 781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선수지수 1ㆍ2위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KIA의 핵심 ‘원투 펀치’다. 양현종과 헥터는 나란히 20승을 올리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헥터는 2018 KBO리그 시범경기 첫 날이었던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선발 등판해 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헥터는 두산을 상대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헥터를 24일 kt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우승 뒤 새 출발하는 KIA의 선발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헥터가 등장했다. 그는 총 버즈량 1만6,146건으로 삼성 강민호(1만7,892건) 다음으로 많았고, 버즈지수는 만점(300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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