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이 외교관 남편과의 장거리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선영은 특별한 결혼 생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9년차인 박선영은 2010년 외교관 남편과 결혼했다.
이에 대해 박선영은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애틋할 수 밖에 없다. 연애 당시 남편이 이라크 파견 근무 중이었는데 실제로 전쟁을 시작해서 굉장히 위험할 때였다. 가끔 위성전화로 어렵게 통화를 하면 건너편으로 폭탄 소리가 들리더라. 뉴스에서 폭탄 터진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펑펑 울었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거리 연애 비화를 밝혔다.
박선영은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로 출연진을 경악케 만들었다. 박선영이 남편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이 토끼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그럼 깡총깡총 뛰어가시는 거냐?"라며 놀렸다. 정작 박선영은 "사실 뛰어간 적이 있다"고 순순히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선영은 외교관 남편과 함께 해외에 체류하면서 겪은 이국적인 에피소드들을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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