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이동욱, 조승수에 이어 '라이프'에 합류했다.
유재명은 올 하반기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가제)'에 출연한다. 유재명은 대학병원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을 맡을 예정이다. 주경문은 흉부외과 센터장이지만 사실상 병원 내 이방인 같은 인물이다.
유재명은 "깊이감이 다른 대본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즐겁다. 무엇보다 좋은 인연을 함께했던 홍종찬 PD, 이수연 작가와 다시 작업할 수 있어 기쁘다. 조승우와의 재회 역시 설레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라이프' 측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이동욱, 조승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유재명의 합류로 더할 나위 없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대본 위에 대체 불가한 존재감의 배우들이 빚어낼 연기 시너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라이프'는 tvN '비밀의 숲'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섬세한 연출 세계를 펼친 홍종찬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승우는 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으로, 이동욱은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으로 분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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