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미애 “MB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 있다는 해명 기시감 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미애 “MB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 있다는 해명 기시감 든다”

입력
2018.03.14 10:10
4면
0 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14일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는 이 전 대통령의 웃지 못할 항변을 듣고 있으니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산이 29만원 있다고 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벌써부터 추징금과 벌금을 피하려 앓는 소리를 하는 거라면 국민과 사법당국을 두 번 우롱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며 이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그간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망을 피해왔을 수는 있지만 권력형 비리에 대해 국민이 단호해진 지금은 숨거나 피할 곳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불법과 잘못을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