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김국진, 강수지 결혼 이후의 호칭을 궁금해했다.
1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혜경이 양익준에게 말을 놓지 못하고 '감독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호칭에 관한 대화가 시작됐다.
71년생인 임성은은 이하늘에게 "사실은 동갑인데 오빠가 입에 배서 '하늘아'가 안 된다"고 했다. 이하늘은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라고 임성은에게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두 분 한테 나중에 5월 이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친한 누나이고 친한 형이니까 형수냐, 매형이냐 애매해지는 거다"며 김국진, 강수지 호칭에 관해 말을 꺼냈다.
강수지는 "하던대로 해"라고 했지만 최성국은 "난 누나한테 형수라고 하고 국진이형한테는 매형이라고 할 거다"고 했다. 그러자 강문영은 "나는 수지와 더 친한데 수지가 동생이잖아. 신분 상승이다"며 김국진을 매제 취급했다.
이하늘이 '김서방'을 제안하자 강문영은 "더 놓고 싶으면 김서방"이라고 맞장구치며 즐거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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