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남자 역할을 맡아서 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1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한 가지만 갖고 있는 배우라고 인식한다.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기회가 안 닿아서 못했던 것 뿐이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기회를 내가 만들어야 겠다 싶었다. 보통 오디션이 있으면 이미지가 맞는 배우에게 전화를 한다. 나는 내가 직접 전화를 해서 '킹키부츠' 찰리 역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쪽에서도 롤라가 아니고 찰리를? 이라고 반응하더라"라고 했다.
오디션 당시에 대해 정성화는 "김호영이 퍼포먼스를 하니까 심사위원들이 펑펑 울었다. 완전히 다 감동했다"며 "PD가 '킹키부츠'를 하면서 은혜로운 경험을 처음 해본다고 했다"고 김호영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에는 정성화, 김호영, 최재림, 박강현이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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