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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전북도의원ㆍ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 비대위원장, 미국 GM서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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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만 전북도의원ㆍ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 비대위원장, 미국 GM서 항의시위

입력
2018.03.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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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폐쇄ㆍ해고철회 촉구

박재만 전북도의원(왼쪽)과 장현철 한국GM 군산공장 사내 비정규직 근로자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현지시간) 미국 GM 본사 앞에서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촉구하고 있다. 박재만 전북도의원 제공
박재만 전북도의원(왼쪽)과 장현철 한국GM 군산공장 사내 비정규직 근로자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현지시간) 미국 GM 본사 앞에서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촉구하고 있다. 박재만 전북도의원 제공

박재만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군산1선거구)와 장현철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해고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GM본사 자동차노동조합 앞에서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GM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에 오게 됐다”며 “군산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도 “사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휴대폰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으로 해고통지를 받았다”며 “비정규직의 설움과 현실을 GM측에 전달하기 위해 정문 앞에서 1인 항의시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GM본사 담당자에게 현실상황을 담은 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허락되지 않아 정문 앞에서 항의시위를 했다. 이들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무역전쟁 반대와 군산공장 폐쇄 철회, 비정규직 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는 항의시위를 할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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