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진솔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 분)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김선아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떨림과 연민을 그려냈다.
앞서 안순진은 손무한의 버스 옆자리에 앉으며 "우연도 여러 번 되풀이 되면 운명인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바 있다. 안순진의 말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버스 데이트에 돌입했다. 결국 버스 종점까지 가게 된 이들은 마음에 담아왔던 진심을 전했다.
먼저 손무한은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해볼까 한다. 내 욕심이 당신을 세상 끝으로 데리고 가게 될까봐"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안순진은 "하루하루가 세상 끝"이라며 "사랑해달라. 사랑받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김선아는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의 절절한 마음을 애틋하게 소화했다. 그의 깊은 진심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 15, 16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본인이 메시아라 여자 있으면 안된다고"
트로트 가수 신유父 신웅 성폭행 의혹 "제정신 아니다" 돌변
[공식]이동욱♥수지 열애 인정 "최근 막 알아가는 단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