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왼쪽)/사진=스완지 시티 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기성용(29.스완지시티) 부친 기영옥 광주FC 단장이 'AC밀란 이적설'에 황당함을 표했다.
기영옥 단장은 13일 본지와 통화서 "이적설에 대해 매니저라던가 성용이한테 전혀 들은 것이 없다. 아침에 인터넷 보고 깜짝 놀랐다"고 황당함을 표했다.
이어 "성용이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재계약까지 3개월 남았으니 스완지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만 했다. 물론 몇 군데서 관심을 가진 팀은 있다고 들었다. 허나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이렇게까지 진행되는 것은 전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칼초메르카토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기성용 에이전트는 AC밀란 측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몇 주 이내로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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