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려는 시민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다음달 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월ㆍ목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분당구 정자동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킨스타워 21층)에서 모두 18차례(55시간) 진행된다. 전문가들이 사회적경제 제도와 사례, 사업 모델, 전략적 사업 계획서 작성기법 등을 강의한다. 사회적경제 기업가 만남, 현장방문, 창업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수료자들에게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실전과정(창조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오디션 선정 땐 창업지원금 800만원, 멘토링 등의 혜택이 있다.
현재 성남에는 29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se.seongnam.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센터 대표 이메일(info@se.seongmam.go.kr)로도 신청 가능하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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