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노트북 ‘그램’과 ‘울트라 PC GT’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각각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램의 경우 ‘그램, 멀티태스킹 한계에 도전하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그램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조했다. 그램은 피아니스트 박지훈의 연주에 맞춰 피아노 협주를 하면서, 동시에 드라이브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피아노 한 대를 더 연주하기 시작한다. 기존 초경량 노트북과 달리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메모리를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이 갖춰진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연주가 고조되면서 그램은 사이니지(디지털 옥외광고)를 제어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아트와 조명 아트, 프로젝션 아트 등을 동시에 수행해내는 ‘종합 예술’을 선보인다. 그램의 전문가용 PC에 준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부각한 영상이다.

울트라 PC GT의 성능을 강조하는 동영상은 12일 오후 기준 조회수 1,300만을 넘겼다. 이 동영상은 ▲3차원(3D) 자동차 디자인 작업 ▲포토샵 그래픽 작업 ▲3D 애니메이션 제작 ▲동영상 편집 ▲고성능 게임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성능을 가볍게 즐기다’라는 광고 문구에 맞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업무를 쉽고 빠르게 해내는 모습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인텔 8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전문가 수준 지포스(Geforce) GTX 그래픽 카드가 적용됐는데, 무게가 2.5~3㎏에 달하는 비슷한 사양 노트북과 달리 1.9㎏밖에 나가지 않아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가벼운 무게, 고성능, 편의성 등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LG 노트북의 혁신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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