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 바로가 태도 논란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바로는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에 "나를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팬분들께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B1A4로 데뷔하고 벌서 7년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B1A4는 내게 일상이다. 바나(팬클럽) 또한 내게는 항상 함께 하는 공기 같은 존재"라며 "나는 사랑을 받는데 더 익숙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바로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데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내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나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내 방식대로 표현한 것 같다"며 "나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에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지금의 나를 반성하며 항상 팬여러분들의 사랑에 더욱더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이 글만으로 그동안 상처받았던 마음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이 글을 너무 늦게 올리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처가 아닌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로의 태도 논란 의혹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이하 B1A4 바로 사과문
안녕하세요. B1A4 바로입니다.
먼저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 제 마음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야 할지 팬분들께 어떻게 한자 한자 이야기해야 할지 지금도 무섭고 두렵고 편지로 저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저한테 더 상처를 받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팬분들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보면서 용기내어서 이렇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B1A4로 데뷔하고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B1A4는 저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바나 또한 저에게는 항상 함께 하는 공기 같은 존재로 지내오면서 저는 사랑을 받는데 더 익숙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내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제 방식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저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만으로 저에게 상처받은 부분을 애써 덮어주시고 믿어준 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 정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픈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지금의 저를 반성하며 항상 팬여러분들의 사랑에 더욱더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글만으로 그 동안 상처받았던 마음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너무 늦게 올리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처가 아닌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 모든 감사를 기억하면서 지금 이 마음을 꼭 가슴에 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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