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동명어시장에서
“정치도시를 경제도시로 탈바꿈”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1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원도심 목포종합수산시장(동명어시장)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길거리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발전을 위해 그동안 준비된 목포발전정책을 설명하고, 문재인 정부와의 유기적 관계 등 여러 방면에서 적합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과거 딱딱한 선거사무소와 달리 시민과의 소통‘체감정치’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함께 출마선언을 한 김 예비후보는 “목포경제가 낙후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계속적으로 고민 했다”며“지역의 미래를 다시 재설계하고 목포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목포경제의 심장인 선창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을 통해 ▦서남권의 경제통합 실현 ▦역동적인 경제도시 ▦힐링 관광도시▦원도심 명소만들기 ▦따뜻한 목포공동체 ▦교육도시 목포의 명성 잇기 등 정책설명을 가졌다.
또 김 예비후보는“새로운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현장 즉 서민들이 있는 시장통에서 그 기본을 찾겠다” 며“목포가 정치1번지를 벗어나 경제 1번지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포 미래먹거리와 문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며“목포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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