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그리고 봄’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승환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자신의 정규 1집과 동명 타이틀 ‘그리고 봄’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2016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목소리’ 중 자신의 자작곡이자 노래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담은 ‘목소리’로 공연을 포문을 연 그는 ‘숲으로 걷는다’, ‘그 겨울’, ‘비가 온다’, ‘너였다면’, ‘눈사람’, ‘제자리’, ‘오뚝이’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SBS ‘K팝스타 시즌4’ 당시 선보였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지나간다’ 등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정승환은 공연 내내 재치 넘치는 언변과 드라마틱한 감성 보컬을 오가며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정승환의 첫 공연은 겨울의 오르골 속에서 시작해 봄으로 이어지는 무대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오케스트라와 풀밴드 구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채웠다”며 “또 드라마틱한 편곡을 베이스로 공연 내내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감성을 자랑한 정승환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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