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PGA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2위에 올랐다. 우즈가 PGA투어 톱10에 든 것은 31개월 만이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 이후 2년 7개월 만의 PGA투어 대회 10위권 내 진입이다. 마지막 우승은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의 우승 도전을 노렸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케이시는 10언더파 274타를 쳤다. 우승 상금 113만4,000달러를 받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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