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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훈 "올림픽 끝난 후? 알람, 체중조절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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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훈 "올림픽 끝난 후? 알람, 체중조절 안하고 싶다"

입력
2018.03.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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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비시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말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이승훈이 비시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말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시즌 이후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 말했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집사부일체'에서 밥과 잠 빼고는 전부 훈련으로 가득차 있는 일과표를 공개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당황스러워하자 이승훈은 "요새는 가벼운 훈련은 하는데 고강도 훈련은 안 한다. 이렇게 새벽에 안 일어난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가장 하고 싶은 게 알람 소리를 안 듣고 눈 떠질 때 일어나는 거다"며 일과표를 바꿨다.

이승훈이 고강도 훈련을 저강도로 바꾸자 멤버들은 초저강도로 바꿔달라고 청했다. 초저강도로 바꾼 후 이승훈은 "체중 조절하느라 먹는 걸 조절하는데 야식타임을 넣고 싶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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