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김강우, 설렘 시작된 계약 결혼 관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김강우, 설렘 시작된 계약 결혼 관계

입력
2018.03.11 08:28
0 0

김강우와 유이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MBC '데릴남편 오작두' 캡처
김강우와 유이가 계약 결혼을 시작했다. MBC '데릴남편 오작두' 캡처

유이와 김강우가 부부로서 삶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 3, 4회에서는 계약 결혼을 이행 중인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 분)가 서로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13.4%, 전국 기준 13%를 기록했다.

한승주는 집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가스총으로 오작두를 경계하다가도 혼자라는 공포가 들이닥친 순간 그를 껴안으며 의지했다. 한승주는 원망 섞인 안도를 내비쳤으며 오작두는 급작스러운 스킨십에 설렜다. 한승주는 형광등 갈기, 벌레 잡기, 분리수거 등 집안일을 데릴남편의 생활 수칙으로 정하고, 대외적인 활동에서는 '자기야' 호칭이 필수라며 당부했다.

두 사람의 계약 결혼은 집 밖에서도 변화를 몰고 왔다. 한승주에게 맞선을 제안한 아주머니의 오지랖은 오작두의 "자기야" 한마디로 해결됐으며 수리비 덤터기를 씌우려 한 정비사는 오작두가 나타나자 꼬리를 내렸다. 한승주는 '혼자 사는 여자'라서 겪어왔던 일상을 달라지게 한 데릴남편 오작두의 강력한 존재감을 실감했다.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곁에 머무른 오작두를 본 한승주는 울컥했다. 동치미와 계란후라이 뿐인 소박한 밥상일지라도 외로웠던 한승주에게는 더없이 큰 위안이 됐다. 한승주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안 가고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요"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민망하지 않도록 모른 척 말을 이어나갔다.

방송 말미에는 한승주와 계약 결혼한 오작두 앞에 그의 첫사랑 장은조(한선화 분)가 나타나면서 세 사람의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故 조민기 유서 발견 "학생들-가족에게 미안하다"

'성추문' 조민기, 경찰 조사 앞두고 숨진 채 발견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본인이 메시아라 여자 있으면 안된다고"

트로트 가수 신유父 신웅 성폭행 의혹 "제정신 아니다" 돌변

[공식]이동욱♥수지 열애 인정 "최근 막 알아가는 단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