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신인 시절 정우성으로 오해 받은 것에 대해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형석 소개를 받아 데뷔를 했는데 신생 회사니까 출연 섭외가 안 됐다. 9개월동안 라디오, TV 한 번 못했다"고 신인 시절을 밝혔다.
박진영은 "정우성씨가 첫 광고를 찍었는데 밑에 박진영 '날 떠나지마'라고 써있어서 사람들이 정우성씨가 나인 줄 알았다. 둘 다 신인이니까 그 얼굴이 박진영인 줄 안 거다"며 처음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를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그때 머플러와 털바지에 비닐점퍼를 입었고 그 전날 회사에서 퍼머를 시켜주셨다. 노래 시작하는데 이미 땀범벅이었다"며 "시청자들이 정우성을 기대했다가 놀란 거다"고 의도치 않게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고 고백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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