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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한현민母 "험한 세상에 아들 내보낸 것 같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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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한현민母 "험한 세상에 아들 내보낸 것 같아 미안하다"

입력
2018.03.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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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JTBC '이방인' 캡처
한현민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JTBC '이방인' 캡처

모델 한현민 어머니가 눈물 흘렸다.

10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한현민이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현민의 어머니는 자신을 소개하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현민 어머니는 "영국계가 아니라 토종 한국인이다"라고 자신을 알렸다. 이어 "현민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피부색이 다른 현민이를 너무 험한 세상에 내보낸 것 같아서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현민의 어머니는 "현민이는 속 깊은 아이다. 속상할까봐 밖에서 있었던 (힘든) 일도 말하지 않는다. 이런 게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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