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음악 방송 11관왕을 달성했다.
10일 오후 3시 35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Bad Boy)', 모모랜드의 '뿜뿜'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콘은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이나 상을 받는다. 아이코닉(팬클럽), 양현석 회장님, 부모님, 우리 멤버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따.
소정은 보라빛 원피스를 입고 나와 신곡 '스테이 히어(Stay Here)'를 불렀다. 그의 애틋한 감성이 '쇼! 음악중심'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장문복은 윤희석, 소지혁과 함께 '레드(RED)' 퍼포먼스를 꾸몄다.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위키미키는 '라라라'로 틴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우주소녀는 '꿈꾸는 마음으로'를 통해 마법소녀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노란색 의상으로 따뜻한 봄 기운을 연출한 골든차일드는 팬들에게 달콤한 러브송 '너라고'를 선물했다.
이어 구구단은 '더 부츠(The Boot)'로 중독성 넘치는 휘파람 소리, 시원한 고음, 날카로운 눈빛을 뽐냈다. 분위기를 바꿔 모모랜드는 '뿜뿜'을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소환했다. 그런가 하면 멤버 연우는 '연우 타임'으로 섹시한 매력을 펼쳐보였다.
NCT DREAM은 '고(GO)'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그래비티, 철창 등으로 디자인된 세트 내에서 반항기 섞인 거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NCT DREAM은 부드러운 춤 동작, 청아한 음색으로 소년의 풋풋한 아우라를 자랑했다.
비투비의 정일훈은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쉬즈 건(She's gone)'으로 랩, 보컬, 퍼포먼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같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동료 CLC는 정일훈을 돕기 위해 무대 위에 올랐다. 믿고 듣는 마마무는 '별 바람 꽃 태양', '별이 빛나는 밤'을 부르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김성규는 '트루 러브(True Love)'로 안정적인 가창력을 들려줬다. 아이콘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인 '사랑을 했다'로 발랄한 에너지를 뿜었다. 마지막으로 양요섭은 '네가 없는 곳'으로 감미로운 감성을 노래했다. 잔잔한 음악과 대조되는 파워풀한 춤은 '네가 없는 곳' 관전 포인트였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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