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경북고 배지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 고교야구의 대표 유망주로 꼽히던 배지환이 해적선에 승선한다. 강정호의 앞날이 불투명하지만 일단 선배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에 따르면 한국 출신 유격수 배지환이 피츠버그 구단과 계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경북고 출신의 청소년 국가대표 유격수 배지환은 지난해 애틀랜타와 계약금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에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실제로는 애틀랜타가 배지환에게 계약금 외에 60만 달러의 추가적인 보상을 주기로 불법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전면 무효화됐다.
우투좌타인 배지환(키 182㎝ㆍ체중 77㎏)은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27경기에 출전해 0.474(95타수 45안타)를 기록, 아마추어 최고 타자에게 돌아가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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